#1 끔찍한 중간고사, 기말고사
학생이 되었건, 직장인이 되었건
우리는 가끔 "시험"이라는 끔짝한(?) 관문을 통과해야 할 때가 있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볼 때면 항상 "암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각종 암기를 요한 시험에 대비해서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를 이용 해 보면 어떨까요?
#2-1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란?
초두효과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하자면,
사람이 정보를 1에서 100까지 순서대로 100만큼 뇌에 입력 할 때,
"앞"의 1부터 20 정도의 범위에 대해서 더 기억을 잘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대로 최신효과는 사람이 정보를 순서대로 100만큼 뇌에 입력 할 때,
"뒤"의 80부터 100 정도의 범위에 대해서 더 기억을 잘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국사 시험을 치룬다고 가정 해 볼까요?
시험범위가 "삼국시대 ~ 조선말"까지라서
시험범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뇌에 정보를 입력하기 시작했다면
앞의 삼국시대가 기억에 잘 남는 현상이 [초두효과]
뒤의 조선시대가 기억에 잘 남는 현상이 [최신효과]
에 해당되는 것 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봅시다,
Primacy Effect는 "초두효과"를 뜻하며,
괄호의 LTM(Long Term Memory)은 "장기기억"을 뜻합니다.
Recency Effect는 "최신효과"를 뜻하며,
괄호의 STM(Shor Term Memory)은 "단기기억"을 뜻합니다.
Y축의 Percentage Recall은 "회상을 얼마나 했느냐"를 뜻합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초반에 입력한 정보(초두 효과 영향)와
후반에 입력한 정보(최신 효과 영향)가
그 사이에 입력된 정보들보다 회상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2-2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를 암기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시험 공부를 하다 보면 선생님, 교수님께서 강조를 하거나,
누가 봐도 "이건 시험에 나올거야"스러운(?) 중요 파트가 있습니다.
혹은 암기 할 분량이 많은 파트가 존재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내가 1시간 동안 공부를 한다면,
초반 10분과 후반 10분을 "중요 파트"를 학습하는데 할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면,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를 동시에 사용하여
내용 암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 하였듯이 "최신효과"는 "단기기억"을 반영합니다.
때문에 시험을 보기 직전에 요약본이나, 암기를 해야 할 주요 내용들을
한 번 더 훑어 보는 것은, 기억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단기 기억이기에 시험을 치룬 후에는 빠른 속도로 증발)
#3 글을 마치며
이렇게 "초두효과"와 "최신효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시고, 활용법을 알게 되셨으니
암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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