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 큰 남자, 날씬한 여자
물론 개인 차이도 있겠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보통 "키 큰 남자"와 "날씬한 여자"가 선호됩니다.
왜 이러한 풍토가 생기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선호 현상은 "선천적"인 원인일까요? "사회적"인 원인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합적입니다.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선호 현상인 경향이 있고,
"날씬한 여자"를 선호하는 원인은 "사회적"인 선호 현상인 경향이 있습니다.
#2-1 키 큰 남자가 인기 많은 이유? 선천적 원인_진화심리학
키 큰 남자의 인기 비결은 "원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유전적 선호 형질"들이 탈락이 되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몇 가지 "유전적 선호 형질"들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 남아있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이 키 큰 남성, 가슴이 큰 여성입니다.
원시시대에는 "종족 번식"에 유리한 신체적 조건이 "선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남성은 출산과 육아에 유리한 신체조건(가슴이나 골반이 큰)의 여성을 선호하게 되었고,
여성은 안전을 보장 해 줄 수 있는 힘이 센(키나 덩치가 큰) 남성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누가 나를 때리면,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고
모유가 나오지 않으면 분유를 먹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원시시대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했죠.
다만 문명이 발전하며, 먹고살만 해 지면서부터 미(美)의 기준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여성은 출산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남성은 보호를 위해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때문에 "종족 번식"에 초점을 맞춘 해당 선호 방식이 조금씩 퇴화되기 시작 한 것입니다.
다만, 아직도 퇴화가 되지 않은 선호 습성 중 남아있는 것들이,
키가 큰 남성이나 가슴이나 골반이 큰 여성인 것이죠.
#2-2 날씬한 여자가 인기 많은 이유? 사회적 원인_사회심리학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문명이 발전하며, 먹고살만 해 지면서부터는
종족 번식(출산이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에 초점이 맞추어진 미의 기준은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의 기준은 점차, "평민들이 할 수 없는", "남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특별 의식"이라는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발전 해 나아가게 됩니다.
중국의 "전족"을 예로 들어봅시다.
전족은 "고위층의 여성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습니다.
전족을 하게 되면,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없기때문이죠.
서양의 "코르셋" 또한 비슷한 맥락입니다.
활동이 불편해지는 코르셋을 착용하게 되면,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됩니다.
코르셋 또한 "고위층의 여성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던 것이죠.
이러한 맥락으로 날씬한 여자는 "사회적인 미의 기준" 중 한 가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아무나 이런 몸매를 유지할 수 없기때문에"
#3 글을 마치며
선호받는 외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 "절대적인 미(美)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더 많이 선호되고, 덜 선호되는 경향만이 존재할 뿐.
남들의 시선에 따라, 내 외모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내 스스로의 건강과 행복이 우선되는 외모를 우선시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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